이제 진득하게 앉아서 편집을 할 시간이다. 오늘 하루 집에서 뒹굴거려볼까 하다, 일어나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. 어제 받은 구성안대로 붙이고 싶은 마음이 커서이다. 그제 본 한 뮤지션의 녹음장면의 대화처럼 나도 이 영화를 모른다. 기대를 하며 만나고 있다. 글로 정리된 영화를 잠시 만났으니, 이제는 화면과 사운드로 만날 차례이다. 오늘부터 본격적인 편집을 시작한다. 조금씩이라도 작업 기록을 남겨보기로 한다.


Posted by cox4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