풀타임노동의 1월

2013. 1. 20. 01:32 from 그래서 오늘

1월이 정말 숨가쁘게 지나간다. 이번 주 내내 오전부터 밤까지 풀타임으로 일을 했다. 오전, 오후, 저녁, 밤의 일이 다 따로 있는 것이다. 게 중에 대부분은 돈도 벌 수 있는 일이라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웠지만, 몸은 좀 지쳤다. 오늘도 끝날듯 끝나지 않는 영상작업을 하고 이제 집에 가려고 한다. 늘 다음달에는 좀 여유가 생기겠지 하고 기대를 하지만 별로 그렇지 못하다. 기본적으로 일을 많이 하고 시간을 많이 쏟는 타입이다. 그래서 2월부터는 교육 외에는 잡은 일정이 없다. 하고 있는 작업들을 마무리하고 새 작업을 준비하는데 집중할 생각이다. 그리고 1월까지 숨가쁜 일정도 어느 정도 마감이 된 것 같다. 정신적으로는. 내일은 오랜만에 쉬는 일요일이다. 카메라만 받아오고 종일 뒹굴거려야겠다. 다음주엔 헬스장 두 번 정도 가는 게 목표.


택시 타고 집에 가는 일이 피곤하게 느껴져서 엉덩이를 들지 못하고 있다. 뭔가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싶기도 한데, 고인  것이 무엇인지 정리가 되지 않는다. 사무실이 건조하다. 그냥 집에 가야겠다.


Posted by cox4 :